이지현 "최근 운전 중 공황 발작, 아이들 택시로 보내고 홀로 갓길 지켜"(금쪽)

서유나 2022. 5.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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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최근에도 아이들 앞에서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5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00회에서는 오은영 박사와 두 아이 엄마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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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지현이 최근에도 아이들 앞에서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5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00회에서는 오은영 박사와 두 아이 엄마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엄마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지현의 엄마는 달라진 우경이 모습에 감사하다가도 이내 "너는 좀 어떠냐. 약은 빠지지 않고 잘 먹고 있냐"며 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지현이 얼마 전에도 운전하다가 공황 장애를 겪은 것.

이지현은 "친정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그나마 고속도로는 내렸다. 20분은 더 가야하는데 차에서 공황 장애가 왔다. 갑자기 어질어질하고 브레이크가 안 밟히더라. 숨이 안 쉬어지니까 차를 갓길에 세워놓고 얼른 약 먹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아이들도 타고 있었냐는 말에 긍정, "일단 거기서 아이들이 기다리면 힘드니까 택시를 불러서 엄마, 아빠에게 인계하고 저 혼자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한 2시간 보내다 온 거 같다. 요즘 운전하기가 조금 무섭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걱정하지는 않을지 우려했다. 이에 이지현은 "제가 설명을 해줬다. 이 병은 당장 지금은 크게 아파 보이지만 시간이 30분만 지내면 너무 아무렇지 않게 괜찮아지는 거니까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실제 그런 모습을 아이들이 봤다. 누워있다가 발작이 지나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걸 봐서 아이들도 좀 적응한 것 같다"면서 현재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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