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高 시절 하숙집 찾아가 눈물 "너무 늦게 왔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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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0년 전 머물렀던 하숙집을 다시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하숙집으로 향하던 박나래는 20년 전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대로 깃든 길거리에 울컥해했다.
박나래는 하숙집 할아버지의 안부를 물었고 할머니는 "5년 전에 가셨다"며 담담히 말했다.
박나래는 20년 만의 하숙집 밥상에 "너무 맛있다. 그때랑 똑같다"며 추억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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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여 년 만에 모교에 방문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교인 안양예고에서 후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박나래는 20년 전 학교 앞에서 하숙했던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목포에서 올라와 하숙을 했던 박나래는 "당시 주인 할머니가 정말 손녀처럼 잘 대해 주셨다"며 꼭 찾아뵙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숙집으로 향하던 박나래는 20년 전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대로 깃든 길거리에 울컥해했다. 하숙집 근처에 다다르자 하나 둘씩 박나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하숙집 할머니의 지인은 "안 그래도 나래 씨 이야기를 하더라. '나중에 시간 있으면 오지 않겠나'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너무 늦게 온 것 같다"며 감정에 복받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그때 그 하숙집 문 앞에 선 박나래는 유난히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누른 박나래는 "그때 벨소리와 똑같다"며 다시 울컥해했다. 문을 열자 하숙집 할머니는 박나래를 환하게 반기며 꼭 안아주었다. 이에 박나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죄송해요. 너무 늦게 왔죠"라며 오열했다. 박나래는 하숙집 할아버지의 안부를 물었고 할머니는 "5년 전에 가셨다"며 담담히 말했다.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저도 모르게 핑계가 계속 생겼던 것 같다. 대학교 땐 돈이 없고, 개그우먼 땐 유명하지 않아서, 성공하고 나서는 시간이 없다고.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았었는데 너무 좋은 분을 만나 되게 행복했었다"라며 더 빨리 찾아뵙지 못한 것에 후회를 전했다. 하숙집 할머니는 손녀처럼 박나래를 살뜰히 챙겼고 저녁식사까지 차려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20년 만의 하숙집 밥상에 "너무 맛있다. 그때랑 똑같다"며 추억에 젖었다.
하숙집 할머니는 "내 눈엔 그때 그대로다. 우리 집에서 하숙하고 간 사람들은 눈 감고 있으면 TV처럼 스쳐간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먹먹함을 안겼다. 박나래는 "하숙집 할머니가 건강하게 같은 자리에 있어주신 게 감사하더라"며 "그 집에서 잘 먹고 잘 자서 덕분에 잘 됐다. 꿈까지 꿀 정도로 걱정했었다. 근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추억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구나'를 다시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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