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 입소·수료식 '가족과 함께'..2년만에 정상화

김지헌 2022. 5. 2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신병의 입소식과 수료식이 2년여 만에 다시 가족 동반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30일부터 신병훈련소 입소식과 수료식을 과거처럼 가족 동반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육군은 공문에서 신병 입영 및 수료식을 정상 시행하라고 하면서 다만 지역별 방역 위험도, 부대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산훈련소, 내달 중순 정상화여부 결정..'전역전 미복귀 휴가' 지침 해제
가족들과 함께하는 2018년 육군 신병 수료식 [육군 12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육군 신병의 입소식과 수료식이 2년여 만에 다시 가족 동반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30일부터 신병훈련소 입소식과 수료식을 과거처럼 가족 동반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육군은 공문에서 신병 입영 및 수료식을 정상 시행하라고 하면서 다만 지역별 방역 위험도, 부대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군 최대 신병 교육기관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내달 중순께 상황을 살펴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신병 입소식·수료식이 가족 동반으로 정상 시행되면 이는 2020년 초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신병 입소식·수료식은 취소되거나 온라인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운영됐던 이른바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은 오는 29일부터 육군에서 사라진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하게 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29일부터 출타하는 육군 휴가자부터는 전역 전 미복귀 지침을 적용받지 않게 돼 복귀 및 부대 신고를 거쳐 전역하게 된다.

군은 내달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각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따라 시행했던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제하고 있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