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네이마르를 두고..브라질 취재진들은 "SON!" 외쳤다

김성연 기자 2022. 5.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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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은 브라질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를 비롯해 마르퀴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튼), 프레드와 알렉스 텔레스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음에도 역시 손흥민의 존재감는 컸다.

브라질 취재진들 역시 손흥민을 강하게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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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고양, 김성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은 브라질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한국과 브라질은 다음 달 2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6일을 시작으로 속속 한국에 입국했고,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첫 번째 훈련도 소화했다.

훈련이 펼쳐지는 경기장에는 브라질 현지에서 온 취재진들도 대거 자리했다. 그들은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며 흥미롭게 훈련을 지켜봤다.

“SON!”, “SONNY!” 그 속에서라는 익숙한 단어가 들려왔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

한 취재진은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아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입을 열었고, 함께 있던 이들 모두 이와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손흥민은 최고의 득점원이다”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아니냐”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에 대한 브라질 현지 축구 팬들의 반응에 대해 묻는 말에는 “그들도 마찬가지”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브라질 내에서도 사람들은 손흥민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옆에 있던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그의 동료까지 소환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꾸리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30)가 그 주인공.

대표팀 관계자는 “모우라가 손흥민과 같은 팀에 있지 않냐”라며 “그런데 모우라는 줄곧 벤치를 지킨다.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손흥민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를 비롯해 마르퀴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튼), 프레드와 알렉스 텔레스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음에도 역시 손흥민의 존재감는 컸다.

브라질 취재진들 역시 손흥민을 강하게 견제했다. 그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뽐내며 상대팀 현지 취재진들로부터 꾸준히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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