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지방선거 마지막 주말..與 '인천·경기' 野 '수도권·충청'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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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를 나흘 앞둔 28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충청권 등을 찾는 등 막판 표심에 호소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선거 사령탑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을 비롯해 인천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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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포, 윤호중 충남, 박지현 수도권 격전지 훑기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를 나흘 앞둔 28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충청권 등을 찾는 등 막판 표심에 호소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선거 사령탑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을 비롯해 인천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특히 양당 지도부 대부분 사전투표일 첫날인 전날(27일) 투표를 마친 것과 달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인천 주민들의 표심에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인천 계양을, 남동구, 부평구, 서구를 차례로 찾아 이 위원장의 대항마로 떠오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후 경기 김포시 유세 및 인사로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이날 마지막 일정을 다시 인천 계양을 주민 인사로 맺는다.
권성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남양주, 광주, 하남을 잇달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텃밭으로 꼽히는 경남·부산 지역 선거 지원 유세로 승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에 총력을 다한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날 공개 일정을 김포 지원 유세 하나로 잡고, 자신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충남 보령, 서천, 서산 등을 돌며 수도권에 못지않은 충청권 표심 호소에 나선다.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용인·수원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서울과 경기도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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