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눈잡이? 오른눈잡이? 눈을 알면 진짜가 보인다

김미리 기자 입력 2022. 5. 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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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

보는 눈 키우는 법 | 베티 에드워즈 지음 | 안진이 옮김 | 아트북스 | 168쪽 | 1만6000원

로마 정치가 키케로는 “얼굴은 정신의 초상이고, 눈은 정신의 통역가”라고 했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오른손·왼손잡이가 있듯 ‘눈잡이(eyedness)’가 있다. 우세한 눈이 있다는 얘기. 오른쪽 눈은 언어를 관장하는 좌뇌의 지배를 받고, 왼쪽 눈은 비언어적인 우뇌의 통제를 받는다.

나는 어느 유형일까. 테스트법이 있다. 팔을 뻗어 검지로 물체를 가리킨 뒤 손가락은 가만히 둔 채 한 눈씩 감는다.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검지가 그대로 물체를 가리키고 있다면 왼눈잡이, 반대라면 오른눈잡이다. 인류 65%는 오른쪽 눈, 34%는 왼쪽 눈이 우세하다. 두 눈이 똑같이 발달한 사람은 1%밖에 없다.

초상화만 봐도 어느 눈이 우세한지 알 수 있다. 렘브란트·아인슈타인은 오른쪽 눈이, 버나드 쇼는 왼쪽 눈이 확실히 또렷하고 크다.

40년 베스트셀러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저자가 예술사와 뇌과학을 녹여 쓴 책. 책장을 넘기다가 어느 순간 거울 속 당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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