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학교 가는 게 싫지만 그래도 학교가 좋아
김정은 기자 2022. 5. 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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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초등학생 남자아이.
학교는 집이 아니고, 선생님은 엄마가 아니기에 아이의 역할 역시 달라진다.
학교 꽃밭에는 다양한 꽃이 피고, 학교 도서관에는 책이 가득 있다.
많은 이가 경험한 학교생활을 아이에서 학생이 된 소년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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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학교/다니카와 뼸타로 글·하타 고시로 그림·권남희 옮김/40쪽·1만4000원·이야기공간(4세 이상)
주인공은 초등학생 남자아이. 집에서 엄마 품에 안겨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아들’이다. 학교에 가면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이다. 학교는 집이 아니고, 선생님은 엄마가 아니기에 아이의 역할 역시 달라진다. 학교에선 규칙을 지켜야 하고, 수업시간엔 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설명에 귀 기울여야 한다.
학교 꽃밭에는 다양한 꽃이 피고, 학교 도서관에는 책이 가득 있다. 좋아하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싫어하는 친구도 있다. 싫은 친구가 좋아질 때도, 싸우고 나서 사이가 좋아진 친구도 있다. 학교가 정말 즐거운 날이 있는 반면 등굣길에 나서기조차 싫은 날도 있다. 그런 나날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친구들은 물론이고 학교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많은 이가 경험한 학교생활을 아이에서 학생이 된 소년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연필과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서정적인 그림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학교 꽃밭에는 다양한 꽃이 피고, 학교 도서관에는 책이 가득 있다. 좋아하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싫어하는 친구도 있다. 싫은 친구가 좋아질 때도, 싸우고 나서 사이가 좋아진 친구도 있다. 학교가 정말 즐거운 날이 있는 반면 등굣길에 나서기조차 싫은 날도 있다. 그런 나날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친구들은 물론이고 학교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많은 이가 경험한 학교생활을 아이에서 학생이 된 소년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연필과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서정적인 그림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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