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민간인 사망자 4000명 넘어서"

정윤영 기자 2022. 5. 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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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민간인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월24일 오전 4시부터 5월26일 자정까지 민간인 4031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OHCHR은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 집계가 지연되고 있으며, 검토 중인 보고가 많은 관계로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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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1명 숨지고 4735명 부상
13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러시아 군이 집단 매장한 민간인을 인부들이 수습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민간인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월24일 오전 4시부터 5월26일 자정까지 민간인 4031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1529명, 여성은 995명, 여아는 92명, 남아는 100명이며 이밖에도 성별을 알 수 없는 이들은 1246명이다.

이 기간 부상자는 4735명이었다. 남성 957명, 여성 629명, 여아 110명, 남아 132명과 성별을 확인할 수 없는 어린이 164명 그리고 성인 2743명이 부상했다고 유엔 측은 집계했다.

민간인 사상자 대다수는 다연장 로켓, 미사일과 공습 등으로 숨졌다고 유엔은 봤다.

OHCHR은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 집계가 지연되고 있으며, 검토 중인 보고가 많은 관계로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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