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4000명 넘게 사망.. 사상자 더 많을 것

윤예원 기자 2022. 5. 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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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격전지역의 정보 수신이 느리거나 사상자가 집계되지 않은 경우를 합하면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OHCHR은 격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사상자 정보 수신이 지연되거나 정보 파악 자체가 쉽지 않아 실제 사상자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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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격전지역의 정보 수신이 느리거나 사상자가 집계되지 않은 경우를 합하면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아조우스탈 제철소 떠나는 우크라이나 장병/연합뉴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민간인 4031명이 숨졌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상자 수는 4735명으로 파악됐다.

OHCHR에 따르면 사망자는 대부분 다연장 로켓포 등의 포격과 미사일,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261명은 어린이로 나타났다.

OHCHR은 격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사상자 정보 수신이 지연되거나 정보 파악 자체가 쉽지 않아 실제 사상자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을 꺾고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한 마리우폴(도네츠크주), 이지움(하르키우주), 포파스나(루한스크주) 등은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OHCHR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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