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현정화 감독 홍보대사로 위촉

오성택 2022. 5. 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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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계를 평정하고 '탁구 여제(女帝)'로 불리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이 해양경찰 제복을 입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현정화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 경정 계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현 감독은 남해해양경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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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오른쪽)이 27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윤성현 청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세계 탁구계를 평정하고 ‘탁구 여제(女帝)’로 불리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이 해양경찰 제복을 입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현정화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 경정 계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해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현 감독은 2024년까지 국민들에게 해양 정책을 알리고, 각종 해양 안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 감독은 “엄하고도 중한 경찰제복의 무게를 느낀다”며 “책임감으로 후배를 양성하는 지도자의 마음을 담아 해양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현 감독은 남해해양경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해경들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 한 뒤, 깜짝 탁구 이벤트 시간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탁구 종목 5개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현 감독은 국제탁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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