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日 나리타 이어 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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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인천-나리타 노선에 이어 인천-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BX172편을 시작으로 주 1회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나리타, 이날 오사카 취항에 이어 오는 7월22일부터는 후쿠오카 노선도 운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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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인천-나리타 노선에 이어 인천-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BX172편을 시작으로 주 1회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10시5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2시30분 도착하게 된다. 220석 규모의 A321LR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나리타, 이날 오사카 취항에 이어 오는 7월22일부터는 후쿠오카 노선도 운항에 들어간다. 향후 한·일 무비자 입국제도가 복원될 경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이들 노선 한·일 노선 중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곳에 속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왕래한 이용객 1160만명 중 3분의 2에 달하는 760만명이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이용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입국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고 양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입국 복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일본 등 수요가 많은 국제선 노선의 신속 복원을 통해 국민 여행 편익이 증진되고 항공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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