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기금운용평가 최고등급 받아

임성준 2022. 5. 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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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기획재정부 '2021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기금평가단이 33개 기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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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운용수익 2조4072억.. 3년 연속 수익률 10%
제주 혁신도시 내 공무원연금공단 전경.
공무원연금공단이 기획재정부 ‘2021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기금평가단이 33개 기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난 ’2020회계연도 ‘우수’ 등급에서 한등급 상향됐다. 이는 2021년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한다.

공단은 코로나19와 통화긴축 우려 등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금융자산 운용수익 7527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2조4072억원의 수익과 함께 2019년 9.56%, 2020년 11.41%, 2021년 9.7% 등 3년 연속 10% 내외의 창단 이래 최고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이 세부 평가지표상 중장기 자산 수익률과 위험대비 성과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획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 황서종 이사장은 “공무원연금기금은 공무원 연금급여 지급을 위한 책임준비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수익률과 허용위험한도 설정, 전략적 자산배분안 수립과 연간·월간 전술적 자산배분 등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라며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 자금운용 전문기관으로서 탁월한 운용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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