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가장 행복한 순간? 입금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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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0년 만에 모교와 하숙집을 찾았다.
2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47회에서는 박나래의 '그 시절, 사랑했던 사람들', 파비앙의 '서촌 인싸 라이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20년 만에 모교 고등학교를 찾아 연극영화과 후배들을 만났다.
박나래는 할머니의 집밥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 그때랑 똑같다"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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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0년 만에 모교와 하숙집을 찾았다.
2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47회에서는 박나래의 ‘그 시절, 사랑했던 사람들’, 파비앙의 ‘서촌 인싸 라이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20년 만에 모교 고등학교를 찾아 연극영화과 후배들을 만났다. 후배들이 제일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묻자, 박나래가 “입금됐을 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현장에 있어 보니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 그래서 좋아하는 개그를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는 “분명 쉽지 않은 길인데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후 박나래는 당시 하숙했던 집을 방문했다. 그는 20년 만에 만난 할머니를 안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박나래가 “죄송하다. 너무 늦게 왔다”라고 하자, 할머니가 “이렇게 와준 것만 해도 황송하다”라며 반겼다. 박나래는 “지금도 김치찌개가 기억난다”라며 맛있었던 할머니의 집밥을 떠올렸다. 그러자 할머니는 박나래에게 식사를 권했다. 박나래는 할머니의 집밥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 그때랑 똑같다”라며 눈물 흘렸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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