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골' MF, 결국 떠난다..이적료 400억 책정→뉴캐슬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5. 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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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27일 "토트넘은 윙크스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 윙크스는 확실한 주전 선수로 뛰지는 못했지만 통산 203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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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27일 "토트넘은 윙크스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 윙크스는 확실한 주전 선수로 뛰지는 못했지만 통산 203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4년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윙크스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얻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꾸준하게 경쟁자들이 영입되면서 입지는 계속 흔들렸다.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새롭게 합류했고 윙스크와 같은 구단 유스 출신의 올리버 스킵이 매섭게 치고 올라왔다. 올 시즌 상반기에는 호이비에르, 스킵이 주전으로 나섰고, 윙크스는 이번에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정도였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많은 기회를 받았다. 스킵이 부상으로 빠졌고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이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윙크스를 꾸준하게 선발로 내보냈다. 윙크스는 1월에만 6경기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벤탄쿠르는 호이비에르와 함께 토트넘의 핵심 중원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윙크스는 3월부터 EPL에서 단 한 차례도 선발로 뛰지 못했다.

결국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대적인 영입을 계획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 역시 보강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윙크스는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윙크스를 향한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를 책정했다. 현재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샘프턴도 후보 중 하나다. 두 팀 모두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적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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