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억 괴물, 1년 만에 첼시 나가나.. "이탈리아 복귀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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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첼시)는 이탈리아 리턴을 원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 시간) "루카쿠는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 다만 세금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잔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1년 8월 첼시에 입단했다.
과거 첼시에 몸담았던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완전체 공격수'로 거듭난 뒤 첼시로 돌아왔고, 기대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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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첼시)는 이탈리아 리턴을 원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 시간) “루카쿠는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 다만 세금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잔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1년 8월 첼시에 입단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과거 첼시에 몸담았던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완전체 공격수’로 거듭난 뒤 첼시로 돌아왔고, 기대는 컸다. 1억 1,500만 유로(약 1,550억 원)의 이적료가 기대의 방증이다.
출발은 훌륭했다. 루카쿠는 아스널과 치른 데뷔전에서 골을 낚아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꾸준히 골망을 가르며 연착륙하는 듯했으나 이내 기세가 사그라졌다. 출전 시간은 점점 줄었고, 결국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리그 26경기 8골. 분명 첼시가 기대한 수치는 아니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잡음을 일으켰다. ‘언해피’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인터 밀란에 돌아가고 싶다”는 프로답지 못한 인터뷰로 토마스 투헬 감독까지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이적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단설이 돌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루카쿠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급여가 걸림돌이다.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은 루카쿠 임대 영입을 바란다. 27만 5,000파운드(약 4억 3,500만 원)를 받는 루카쿠에게 감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 소속팀 인터 밀란 복귀 가능성도 있는 거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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