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소년체전] '채현태 33점 21리바운드' 안남중, 문화중 완파하며 소년체전 8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접전은 3쿼터 초반까지였다.
안남중은 27일 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중과의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경기 남자 16세 이하 16강전에서 102-73으로 승리했다.
채현태(33점 21리바운드 2스틸 8블록)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원준(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도 제몫을 했다.
3쿼터에 30점을 쏟아 부으며 주도권을 되찾은 안남중은 72-56으로 맞이한 4쿼터에도 화력을 유지, 29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남중은 27일 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중과의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경기 남자 16세 이하 16강전에서 102-73으로 승리했다.
채현태(33점 21리바운드 2스틸 8블록)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원준(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도 제몫을 했다. 문화중은 정유민(24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안남중은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았으나 전반에 다소 고전했다. 채현태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문화중의 빠른 공수 전환에 흔들려 달아나면 금세 쫓기는 접전을 이어갔다. 정유민에게 연달아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자유투를 내준 3쿼터 초반에는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안남중이었다. 안남중은 채현태를 축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후 허지윤이 지원사격,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에 30점을 쏟아 부으며 주도권을 되찾은 안남중은 72-56으로 맞이한 4쿼터에도 화력을 유지, 29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주남중은 여천중과 화력전을 펼친 끝에 102-86으로 승리했다. 전주남중은 임재윤(23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과 윤우참(1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 신진수(34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낸 여천중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밖에 상주중은 금명중을 71-55로 완파했고, 호계중도 제주동중을 77-68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남초부에서는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팀도 있었다. 회원초가 쌍봉초에 37-36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4점에 그쳤던 회원초는 쌍봉초가 야투 난조를 보인 3쿼터에 추격전을 펼쳤고, 4쿼터 들어 송석현이 연달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아쉬운 역전패에 눈물을 흘리며 코트를 빠져나간 쌍봉초 선수도 있을 정도의 접전이었다.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