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 3분의 2 포위돼"

강성옥 2022. 5.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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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의 약 3분의 2가 러시아군에 포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시간 27일 "우크라이나군은 약 3분의 2가 적에게 포위된 세베로도네츠크를 결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적의 포격은 매우 강력하다"며 "세베로도네츠크 내 주거지역의 약 90%가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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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의 약 3분의 2가 러시아군에 포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시간 27일 "우크라이나군은 약 3분의 2가 적에게 포위된 세베로도네츠크를 결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적의 포격은 매우 강력하다"며 "세베로도네츠크 내 주거지역의 약 90%가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약 10만 명의 소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는 최근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태에서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의 주 보급로가 지나는 곳으로 이곳이 러시아에 함락되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세베로도네츠크를 빼앗길 경우 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면 철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 시 인근 군 훈련소에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져 10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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