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긴' 공격수, 398억에 토트넘 라이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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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을 돌며 나름 제몫을 하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가 런던 입성을 눈앞에 뒀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 "모라타가 아스널 이적에 매우 가깝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3,500만 유로(약 473억 원)에 모라타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계약 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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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빅클럽을 돌며 나름 제몫을 하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가 런던 입성을 눈앞에 뒀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 “모라타가 아스널 이적에 매우 가깝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다시 레알,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20년 9월 유벤투스로 두 시즌 임대됐다. 2016/2017시즌 레알에서 15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다음 시즌 첼시에서도 11골을 터트렸다. 2019/2020시즌 아틀레티코에서 12골, 최근 유벤투스에서는 두 시즌 동안 11골-9골씩을 넣었다.
확실한 킬러는 아니지만, ‘가늘고 길게’ 옮기는 팀에서 어느 정도 밥값을 하는 준수한 공격수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3,500만 유로(약 473억 원)에 모라타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계약 조항이 있다. 그러나 이를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
아스널은 올겨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바르셀로나)과 결별했다. 알렉산드로 라카제트와 곧 계약이 끝난다. 에디 은케티아와 재계약에 가까워졌지만, 공격수 보강이 급선무다. 올해 1월 영입을 추진했던 모라타를 여름에 품기 직전이다.
또, 아스널은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빅터 오시멘(나폴리)도 눈독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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