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故박지선 떠난 후 소주 2병 마셔야 자"..오은영 "그것 때문만 아닐 것"

채태병 기자 2022. 5. 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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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절친한 사이였던 고(故) 박지선의 죽음과 과거의 성폭행 피해 사실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가까운 사람이 떠났을 때 남은 사람들은 죄책감 많이 느낀다. 근데 알리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이것만이 원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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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가수 알리가 절친한 사이였던 고(故) 박지선의 죽음과 과거의 성폭행 피해 사실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알리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고민 상담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는 "잠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밤을 새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씩만 잤다"며 "일주일에 꼭 한 번은 악몽을 꾼다. (악몽의) 공포를 견디기 위해 소주 2병은 마셔야 잠에 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딱 죽지 않을 만큼만 잔 거다. (잠드는 게) 무서우면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며 "혹시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알리는 오 박사의 질문에 한동안 답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시간이 흐른 뒤 알리는 "MC 이윤지와 제가 많이 아끼던 친구가 저에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박지선과 이윤지, 저는 10년 우정의 친구였다. 근데 (박지선이 아플 때) 제가 표현을 많이 못 했다"며 "당시 저도 힘들었던 상황이 있었다. 좀 지나고 나서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떠나버렸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 박사는 "가까운 사람이 떠났을 때 남은 사람들은 죄책감 많이 느낀다. 근데 알리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이것만이 원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알리는 과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성폭행 피해를) 제가 극복했다고 생각했다"며 "20대 중반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솔로 앨범 준비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말했다.

알리는 "사실 기억하고 싶지가 않다. 그때 상실감을 많이 느꼈다"며 "당시에는 정말 제 삶의 모든 것들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알리가 'PTSD 증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다. (성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며 "(박지선의 죽음 등으로 인해) PTSD가 현재도 진행 중인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치료와 회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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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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