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안과에 '수술알선'한 브로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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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유명 안과와 백내장 환자들을 알선하고 소개비 수백억원을 챙긴 브로커 조직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4시20분쯤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와 브로커 법인의 사무실 6곳 등 7곳에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보험사의 진정을 접수받고 강남구의 한 안과 원장이 브로커들에게 환자를 알선받은 의혹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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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유명 안과와 백내장 환자들을 알선하고 소개비 수백억원을 챙긴 브로커 조직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4시20분쯤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와 브로커 법인의 사무실 6곳 등 7곳에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했다.
의료법상 환자를 소개하고 금전 대가를 챙기는 알선 행위는 불법이다. 경찰은 보험사의 진정을 접수받고 강남구의 한 안과 원장이 브로커들에게 환자를 알선받은 의혹을 수사중이다.
브로커들은 2019년부터 3년간 비급여가 적용되는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환자를 안과에 소개해주고 진료비의 20~30%가량을 소개비 명목으로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면 환자를 소개받은 안과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상대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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