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떠나나..'SON 절친' 윙백, 빅클럽 포함 관심 증폭

오종헌 기자 2022. 5.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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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는 구단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많은 팀들이 레길론에게 관심이 있다. 빅클럽들도 포함되어 있다. 레길론은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레길론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2년 안에 3,400만 파운드(약 538억 원)의 이적료로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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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는 구단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많은 팀들이 레길론에게 관심이 있다. 빅클럽들도 포함되어 있다. 레길론은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레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임대를 떠났던 세비야에서 자신의 진가를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이 레길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상반기까지만 해도 레길론의 입지는 탄탄해 보였다. 그러나 올해 1월에 접어들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일고 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거론된 팀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레길론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2년 안에 3,400만 파운드(약 538억 원)의 이적료로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다음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가 조르디 알바의 대체자로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레길론은 2월 초 부상을 당한 뒤 한 달 가량 공백기를 거쳤다. 그 사이 유망주였던 라이언 세세뇽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레길론은 돌아온 뒤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최고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연스럽게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길론, 스티븐 베르바인, 조 로든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 역시 "레길론은 지난 달 브라이튼전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였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만약 레길론이 떠날 경우 토트넘은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요하킴 멜레를 대체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멜레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6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멜레의 시장 가치는 1,700만 유로(약 229억 원)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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