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온다'..NC 구창모, 28일 두산전 선발 출격

이대호 2022. 5.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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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자리에서 고전하는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복귀와 함께 반격을 준비한다.

NC는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25)를 예고했다.

당시 구창모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NC는 그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두산을 제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조용히 복귀를 준비해온 구창모는 지난 11일 퓨처스(2군)리그 상무전에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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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자리에서 고전하는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복귀와 함께 반격을 준비한다.

NC는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25)를 예고했다.

구창모의 정규시즌 등판은 2020년 10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 마지막이었다.

예정대로 28일 두산전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면 575일 만의 등판이 된다.

포스트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2020년 11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이 구창모의 마지막 등판이었다.

당시 구창모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NC는 그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두산을 제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건강하다'라는 단서만 붙는다면, 단연 리그를 대표할만한 에이스다.

2019년 10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0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더니, 2020년에는 전반기에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줄곧 등판하지 못하다가 2020년 한국시리즈에 맞춰 복귀해 팀 우승을 견인했다.

많은 이들이 구창모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결국 피로 골절로 수술을 받아 한 번도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했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올해 3월에도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는 불운이 겹쳤다.

조용히 복귀를 준비해온 구창모는 지난 11일 퓨처스(2군)리그 상무전에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퓨처스리그 3경기(1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구창모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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