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MVP에 쏟아지는 러브콜, 밀란 'Not for Sale' 선언

최대훈 2022. 5. 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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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세리에A MVP로 선정된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이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팀의 핵심 공격수인 레앙이 리그 MVP로 선정되며 기쁨을 더했다.

하지만 밀란은 레앙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밀란은 끝까지 레앙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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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2021-22 세리에A MVP로 선정된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이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팀의 핵심 공격수인 레앙이 리그 MVP로 선정되며 기쁨을 더했다.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1골 10도움을 올리며 밀란의 우승을 이끈 레앙은 빅클럽의 관심을 피할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밀란은 레앙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디렉터는 레앙의 이적에 대해 절대 불가를 선언했다. 레앙은 밀란의 NFS(Not for Sale) 자원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앙의 계약 조항에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 원) 상당의 방출 조항이 있으나 우리는 그의 이적을 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LOSC 릴을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밀란으로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데뷔 시즌부터 기회를 받은 레앙이지만 지난 시즌까지 크게 활약하지 못하며 비판을 마주했다.

레앙에 대한 평은 매번 비슷했다. 재능이 있음은 분명하나 피지컬을 살리지 못하며 체력적인 부분이나 움직임에 있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밀란은 끝까지 레앙을 믿었다. 경쟁자인 옌스 페테르 하우예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보내며 레앙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줬다.

절치부심한 레앙은 기량이 만개한듯한 활약을 보였다. 시즌 내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음 해트트릭을 올리며 리그 10-10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의 11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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