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4안타 경기..김웅빈 "매 타석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박정현 기자 2022. 5.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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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뒤 매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 뒤 김웅빈은 4안타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웅빈은 키움의 코너 내야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개막 직전 불의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김웅빈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매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27일) 4안타 경기를 했지만, 내일(28일)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타석마다 집중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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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뒤 매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웅빈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2회 무사 1루, 김웅빈은 초구를 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방망이는 4연속 안타를 만들며 뜨겁게 타올랐다.

두 번째 타석인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키움은 김웅빈이 만든 득점 기회로 2점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도 김웅빈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로 8-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약 1년 만(종전 21년 5월5일 고척 kt전)에 기분 좋은 4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뒤 김웅빈은 4안타 소감을 전했다. “타석에서 투수와 승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상대 선발 박세웅의 공이 좋으므로 직구를 잘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웅빈은 키움의 코너 내야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개막 직전 불의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오른쪽 손목 유구골이 피로 골절돼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감각을 조율했고, 지난 18일부터 1군 엔트리에 합류해 타율 0.375(24타수 9안타)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웅빈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매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27일) 4안타 경기를 했지만, 내일(28일)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타석마다 집중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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