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고발
김해정 2022. 5. 27. 22:04
[KBS 광주]정치개혁 광주시민연대 등이 '연구년' 기간에 광주시교육감 후보에 출마한 광주교대 교수인 이정선 후보를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선거 출마를 목적으로 강의를 하지 않아도 월급이 지급되는 '연구년'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면서 도덕성 문제를 넘어 대학 측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교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선 교수는 연구 기간이 끝난 뒤 '연구결과 보고서'를 내야 하고 이후 연구 기간인 6개월의 3배에 달하는 기간을 교수로 재직해야 한다면서, 만약 이를 어길 경우 변호사 자문과 교육부 문의를 토대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정선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가 연구 활동의 일환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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