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 출시
박효순 기자 2022. 5. 27. 22:03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사진)을 출시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요도폐색, 방광·신장기능 저하 등을 초래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개발된 카리토포텐은 대규모·장기간의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립선 비대에 의한 야간배뇨(야뇨), 잔뇨, 빈뇨, 소변량 감소 등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224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임상연구 결과를 보면 복용 1개월부터 야뇨, 빈뇨, 잔뇨 등 증상이 개선됐다. 복용 3개월 후에는 야뇨 횟수가 복용 전 2.35회에서 복용 후 0.94회로 줄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나는 성령의 종 다윗”···‘그루밍 성범죄’ 혐의 목사, 복종 교리 강요
-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T(탄핵) 익스프레스”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안철수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않고 ‘그냥 받겠다’는 게 정정당당한 태도”
- ‘부처님 깜놀하겠네’···내일 천둥·번개·돌풍·싸락우박 온다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