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골밑 장악' 건국대, 상명대 완파하고 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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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상명대를 완파하고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건국대는 27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건국대는 홍동명과 김근형을 앞세운 상명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건국대는 최승빈과 프레디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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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7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승리했다.
프레디(39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최승빈(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동 5위(7승 5패)로 올라선 건국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상명대는 김근형(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홍동명(21점 1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프레디와 최승빈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11패가 됐다.
1쿼터를 27-26으로 마친 건국대는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프레디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최승빈은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김근형과 김찬형에게 외곽슛을 내줬지만 김도연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김준영도 득점을 보탠 건국대는 48-3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건국대는 홍동명과 김근형을 앞세운 상명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승빈과 프레디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이들은 건국대의 3쿼터 23점 중 무려 21점을 합작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1-60, 여전히 건국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건국대는 최승빈과 프레디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남은 시간에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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