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향해 차량 돌진한 40대.. 경찰까지 폭행

현화영 2022. 5.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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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남편을 향해 차량을 몰아 살해하려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7)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도로에서 전 남편인 B(48)씨를 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차량도 압수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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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향해 차량을 몰아 살해하려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7)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도로에서 전 남편인 B(48)씨를 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이혼 후 자녀 양육 문제로 갈등을 겪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B씨를 친 뒤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B씨는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차량도 압수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인 의도를 갖고 B씨를 친 것으로 보인다”며 “경위를 조사해 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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