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토론회..여·야·무소속 3자 공방

이영일 2022. 5.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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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이에 앞서, 어제는(26일) 춘천시장 후보 법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여야와 무소속까지 3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와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 무소속 이광준 후보.

세 후보자들은 모두 춘천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 "도시 교통의 완성을 위해서 서면대교, 소양8교의 조기 건설을 제가 시장이 되면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 "지금 서울에서 춘천까지 30분대에 주파하는 GTX-B 노선을 제가 앞당기겠습니다."]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 "이제 교도소와 탄약고, 군견부대를 옮기고 그 일대에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제 구상입니다."]

후보자 주도권 토론에서는 후보자들간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 "최 후보도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고 질문을 했는데 자기가 내세운 공약조차도 이해를 못 하고 무슨 강소도시."]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 "민주당 정당의 가치, 또 민주당 후보들이 이야기했던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이 했던 부분도 절대 부정을 하고 간다는 소린데."]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 "시민들이 보면 이 회사가 춘천에 마치 들어오는 것처럼 표현된 이런 보도자료를 낼 수 있는지 정말 다짐입니까?"]

강원도청사를 캠프페이지 부지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 "민주당 국회의원 말 한마디에 캠프페이지 검토하겠다 해서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이 앞장서서 도청 신축 부지를 정하고 추진한 것은 정말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 "후보 신분이지만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여론과 이견, 의견들을 모아가지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 "이미 그 결정 과정에 심각한 잘못이 있습니다. 새 도지사, 새 시장이 당선이 되면 당연히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레고랜드와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 세후보는 서로 다른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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