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번호 눌러 보니..돌아와줘 감사" 文 낮잠 사진 올린 딸 다혜씨

황예림 기자 2022. 5.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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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의 잠든 사진을 공유하며 "뭉클 눈물이 난다"고 했다.

다혜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청색 셔츠를 입은 채 소파에 누워 눈을 감은 모습이 담겼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보던 태블릿 PC 화면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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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의 잠든 사진을 공유하며 "뭉클 눈물이 난다"고 했다.

27일 오후 다혜씨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올렸다. 다혜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청색 셔츠를 입은 채 소파에 누워 눈을 감은 모습이 담겼다.

다혜씨는 "얼마 전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고 하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 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였다"며 "괜스레 눈물이 났다.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양산에 와 보니 트위터도 보시고 독서도 하시고 짬이 생기셨다"며 "그 중 가장 반가운 건 오수에 드신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보던 태블릿 PC 화면도 함께 공유했다. 태블릿 PC에는 지지자가 그린 문 전 대통령의 인물화가 화면 가득 나타나 있었다. 또 책 '실크로드 세계사' 위에 문 전 대통령의 안경이 놓여진 사진도 공개했다.

2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2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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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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