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29일[볼만한 주말영화]
마피아 살해 현장의 목격자가 된 아들
토요시네마 <더 체이스>(OBS 토 오후 3시50분) = 음주운전으로 형을 살다 출소한 전직 형사 시몽(뱅상 랭동)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현재 시몽이 살고 있는 도시는 마약상들이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으로 시끄러운 상태다. 오랜만에 가족과 만난 시몽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투우경기장을 찾았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을 겪는다. 화장실에 가려던 아들 테오(맥스 바이세테 드 말글레이브)가 마피아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것. 아이를 죽이려는 마피아의 추격이 시작되고, 아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버지 시몽은 그들과 맞서 싸운다. 과거 가까운 동료였던 현직 경찰 프랑크(질 를르슈)가 시몽을 돕는다.
모범시민 만수씨, 어쩌다 ‘파출소 탈주극’
한국영화특선 <쏜다>(EBS1 일 오후 10시50분) = 누구보다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온 모범시민 만수(감우성). 어릴 적 품었던 카레이서의 꿈을 대신해 공무원이 된 그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만수의 아내가 돌연 이혼을 요구한다. 직장에서도 그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한다. 모범적으로 살아온 인생이 억울하게 느껴진 만수는 처음으로 금기를 깨고 노상방뇨를 저지른다. 하지만 하필 그곳은 파출소 담벼락이었고, 만수는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파출소에서 교도소를 최고의 안식처라고 생각하는 철곤(김수로)을 만난 만수는 엉겁결에 그의 탈주에 동참하게 되고, 두 사람은 예상 밖의 저녁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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