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레이먼드 그린 "파이널 상대는 보스턴"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이 파이널 상대로 보스턴 셀틱스를 지목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20-11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 무대에 복귀했다.

CBS스포츠의 27일 보도에 의하면 골든스테이트의 만능 포워드 그린은 파이널 상대로 보스턴을 지목했다.

골든스테이트와 반대 컨퍼런스인 동부 컨퍼런스에서도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가 한참인데, 현재 앞서있는 것은 보스턴 셀틱스다. 보스턴은 26일 마이애미 히트에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었다. 남은 시리즈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그린은 "파이널 상대가 누가 될지 알려주겠다. 보스턴 셀틱스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보스턴은 우리에게 많은 골칫거리를 안겼다. 특히 공격에서 문제를 안겼다. 그들의 수비는 환상적이다."고 짚었다.

과연 그린의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상대가 보스턴이 될지 많은 이들이 지목하는 가운데, 보스턴과 마이애미간의 28일 열리는 6차전은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