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시작..사전투표율 소폭 올라

이만영 2022. 5. 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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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에서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 첫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는 낮았지만, 4년 전 사전 투표율을 웃돌며,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에 맞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다음 달 1일, 다른 일정으로 투표가 어려워서, 미처 주소지를 옮기지 못해서.

저마다 사정이 있는 유권자들이 긴 투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윤용성/청주시 성안동 : "잠깐 들러서 사전 투표를 했고, 당일은 제가 매우 바빠요. 일정이 바빠서 오늘 사전 투표하게 됐습니다."]

사전 투표는 충북 지역 사전 투표소 154곳에서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투표 첫날, 충북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20대 대선의 사전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년 전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을 웃돌며,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내일 저녁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투표용지가 지사와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이지만, 무투표 선거구가 있는 일부 지역은 투표용지 6장을 받게 됩니다.

[이경렬/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 "다만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선거구가 충북에 4곳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유권자분들은 투표 용지를 6장 받게 됩니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소 안에서 인증 사진을 찍거나 투표지를 찍어 SNS 등에 올려선 안 된다며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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