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더비 완성' 토트넘, AS로마와 프리시즌 맞대결 '성사'

한유철 기자 2022. 5.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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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더비'가 완성됐다.

토트넘 훗스퍼와 AS로마가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오기 전 2년 반 동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일정을 앞두고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로마와의 흥미로운 일정을 고대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우리에게 좋은 준비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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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무리뉴 더비'가 완성됐다. 토트넘 훗스퍼와 AS로마가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토트넘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활발한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상을 실현해 주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0억 원)의 이적 자금 투자를 약속했다.


프리 시즌 일정도 체계적으로 짜고 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선 준비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토트넘은 빠르게 프리 시즌 일정을 짜고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처음으로 알려진 일정은 방한이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7월 대한민국에 방문한다. 7월 13일(한국시간)엔 '팀K리그'와 맞붙고 3일 뒤인 16일엔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이후 이스라엘로 넘어간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이스라엘에서 'I-Tech 컵'에 참여해 로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7월 30일 하피아의 삼미 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I-Tech 컵'은 일종의 이벤트성 매치로 큰 의미를 갖고 있진 않는다.


하지만 팬들은 이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팀에 '조세 무리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오기 전 2년 반 동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 생활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스페셜 원'의 등장으로 토트넘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좀처럼 성적은 따라오지 못했고 선수단, 수뇌부와 갈등만 겪으며 쫓겨나듯 팀을 떠났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정착했다. 많은 팬들은 그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트로피를 따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은 팬들뿐만이 아니다. 일정을 앞두고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로마와의 흥미로운 일정을 고대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우리에게 좋은 준비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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