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날..전남 17.3%·광주 8.6%

최혜진 2022. 5. 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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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전남은 투표율이 1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는 8.6%를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사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들은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은지·정막례/유권자 : "내가 유권자니까 당연히 투표를 해야하고 내가 할 있는 권리가 이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죠. 그래서 딸하고 아들하고 일찍 나왔어요."]

[김인현/유권자 : "투표일에 혹시 또 바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오늘 마침 시간도 있고 밀리지 않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도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주시장 후보인 국민의힘 주기환, 정의당 장연주 후보, 기본소득당 문현철 후보, 진보당 김주업 후보도 각각 사전 투표를 마쳤고, 민주당 강기정 후보는 유권자들을 만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전남이 1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는 8.6%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 지역 59곳의 무투표 선거구는 몇 명을 뽑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민경준/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어떤 선거인은 (투표용지) 7장을 받을 수도 있고, 어떤 선거인은 5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몇 명의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하는지 투표 용지를 몇장 받는지 사전에 확인하시고 투표소를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평균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오른 가운데, 각 정당과 후보마다 지지층의 표를 받아내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박석수·김선오·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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