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 5이닝 호투&이진영 쐐기포' 한화, KT 4-0 제압..3연전 기선제압 [수원 리뷰]

이후광 2022. 5. 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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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전날 21점 차 대패 충격을 극복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시즌 4패(1승)째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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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재 /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한화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전날 21점 차 대패 충격을 극복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7승 31패를 기록했다. 전날 두산에게 당한 3-24 완패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T는 21승 26패가 됐다.

한화는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정은원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 2루수 오윤석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와 노시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2루를 거쳐 3루에 도달했고, 하주석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첫 득점까지 책임졌다.

6회에는 선두 마이크 터크먼이 스트레이트 볼넷과 상대 폭투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투수의 2루 견제 때 나온 유격수 포구 실책을 틈 타 3루로 이동한 뒤 정은원의 내야땅볼 때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한화 이진영 / OSEN DB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8회 선두 박정현이 초구에 좌전안타로 출루한 상황. 터크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진영이 류희운의 초구에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한화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2회 무사 1루, 3회 1사 1, 2루, 4회 2사 1, 3루, 7회 무사 1, 2루 등 숱한 찬스에서 득점권 빈타에 시달리며 무기력한 영봉패를 당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종수-김범수-강재민-장시환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김인환이 3안타, 이진영이 쐐기홈런으로 활약했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시즌 4패(1승)째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개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 수립과 함께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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