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영현-한화 박정현 투타 형제대결 성사..형 삼진 잡은 동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투수 박영현(19)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박정현(21)의 형제대결이 성사됐다.
박영현과 박정현은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0-4로 뒤진 9회 박영현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김인환에게 안타, 권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 상황에서 박정현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 투수 박영현(19)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박정현(21)의 형제대결이 성사됐다.
박영현과 박정현은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0-4로 뒤진 9회 박영현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김인환에게 안타, 권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 상황에서 박정현과 맞닥뜨리게 됐다.
동생 박영현은 초구 슬라이더를 볼로 던졌고, 이후 2, 3구째를 직구 승부해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이어진 4구째 142㎞ 직구에 형 박정현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삼진이 됐다. 동생 박영현의 승리였다.
KBO리그에서 형제간 투타 맞대결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95년 9월4일 태평양-쌍방울의 경기에서 정명원(태평양, 투수)과 정학원(쌍방울)의 맞대결이 처음이었고, 2020년 5월26일 KIA-KT전, 같은해 6월9일 KIA-KT전에서 유원상(KT, 투수)과 유민상(KIA)의 맞대결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박영현은 이날 경기에 앞서 "투타로 만나 진검승부를 펼쳐보고 싶었다"면서 "형이 아직 귀엽게 봐주는 것 같은데 상황에 맞는 볼배합으로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는데, 실제로 성사된 투타대결에서 형에게 승리를 거뒀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이 낙태 강요…중절수술 직후 성관계 요구" 전 여친의 반격
- "동생 손흥민 믿고 춘천서 깝치고 다닌다"…손흥윤 목격담 '시끌'
- '홍혜걸♥' 여에스더, 70억대 혼자 사는 강남 270도 통창뷰 집 공개 "38억에 사"
- "키스마크는 내 잘못"…이해인, 성추행 피해 남성과 나눈 대화 공개
- 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죽기 전 만났었으면"
- 이용식, 이수민♥원혁 부부 첫날밤에 파격 속옷 선물…딸도 동공지진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강제 결혼 "母 원하는 사위…8년간 쇼윈도 부부"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개인파산 신청…눈앞 캄캄하나 어떻게든 살아가"
- 나나, 섹시미 담은 파격 비키니 자태…말끔하게 지운 타투 흔적들 [N샷]
- "여배우 체포된 줄"…日 아동학대 혐의 여교사 미모에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