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에 진심인 LG, 5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키로

이정민 2022. 5. 27.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총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는 한편,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당정책도 개선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총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를 위해 KB증권과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G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사진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2022년 신년사 영상 [사진=LG전자]

LG는 또 배당정책도 개선키로 했다. LG는 2020년초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날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LG 측은 일시적인 자회사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재원의 안정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배당정책에 따르면 LG 주주들에게 가는 전체 배당금 총액은 LG가 자회사로부터 얻는 배당금 수익을 초과할 수 없었다.

한편, LG는 지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의 60% 이상을 배당했다. 올해 초에는 65% 수준인 4천489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LG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는 한편,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