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6개' 이승훈 "김승협 공백, 모두 한 발 더 뛰어 메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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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182cm, G)이 외곽에서 좋은 슛 감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동국대는 이승훈의 활약 덕분에 김승협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동국대 4학년 이승훈은 2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3점슛 6개 포함 24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86-73)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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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4학년 이승훈은 2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3점슛 6개 포함 24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86-73)에 앞장섰다.
동국대가 전반에만 19점(53-34)차 리드를 잡았던 비결은 유진과 이승훈의 외곽 슛이었다. 두 선수는 전반에 3점슛 8개를 합작, 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에도 이승훈은 멈추지 않았다. 이승훈은 3쿼터에도 3점슛 2개 포함 9점을 올렸고, 4쿼터에는 벤치에서 팀의 완승을 지켜봤다.
이승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이것이 이번 경기의 문제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의 기쁨보다 34-44로 뒤진 리바운드를 아쉬워했다.
이승훈은 “(김)승협이가 1번(포인트가드)을 맡다 보니 볼운반을 담당했었다. 이를 (박)승재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하기에 버거울 것 같아서 옆에서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시스트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이 부분도 승재를 최대한 도와줘야 할 것 같다. 수비에서도 승협이가 상대 앞 선을 압박해 줬었는데, (김승협의 공백으로) 이 부분이 헐거워지니까 모두가 한 발 더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역시 잔부상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김승협에게 특별히 건넨 조언이 있었을까?
이승훈은 “승협이가 멘탈이 강한 부분도 있고 약한 부분도 있다. 그래도 지금 딱히 문제는 없다.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딱히 조언해줄 부분은 없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끝으로 “플레이오프에 몇 위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면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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