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리버풀" 자신만만한 캐러거..네빌, "그럴 일은 없어"

한유철 기자 2022. 5.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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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결과를 놓고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이 서로 다른 예측을 했다.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펼쳐진다.

그는 "살라나 리버풀이 복수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UCL 결승에서 패하면 복수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UCL 결승에서 레알에 '2번' 패하는 것이 살라에게 큰 짐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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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UCL 결승 결과를 놓고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이 서로 다른 예측을 했다.


8개월간 달려온 유럽 축구의 대장정이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펼쳐진다.


주인공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다. 두 팀은 각각 4강에서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올라왔다. 2017-18시즌 UCL 결승 이후 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만났다.


리벤지 매치다. 그것만으로 두 팀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3년 전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 살라는 리버풀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는 두 번째 기회를 받았고 "레알에게 진 날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슬픈 날이었다.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살라의 발언에 다니 카르바할이 받아쳤다. 그는 "살라나 리버풀이 복수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UCL 결승에서 패하면 복수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UCL 결승에서 레알에 '2번' 패하는 것이 살라에게 큰 짐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전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는 경기장 밖에서도 펼쳐진다. 리버풀의 '전설' 캐러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네빌은 결승을 앞두고 서로 다른 예측을 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UCL 결승 결과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를 디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작은 캐러거였다. 그는 "레알은 좋은 팀이지만 맨시티나 첼시만큼은 아니다"라며 "레알이 이길 수도 있다. 그러나 난 리버풀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출신인 캐러거가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네빌은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고 그들이 왜 그렇게 많은 빅이어를 들었는지 생각했다"라며 "리버풀의 약점은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반면 레알의 미드필더진은 정말 막강하다. 중원 싸움에서 레알이 이길 것이고 경기의 승자 역시 레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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