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시 갈래요..'1500억' 첼시 FW, 인테르 복귀설 '솔솔'

오종헌 기자 2022. 5.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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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가 친정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뛰고 있음에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 도중 "내가 원했던 대로 인터밀란이 재계약을 제의했다면 난 지금 런던에서 당신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아마 밀라노에서 하고 있지 않았을까"라며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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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멜로 루카쿠가 친정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도중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왕좌에 오르는 등 훌륭한 성과를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지만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티모 베르너는 2019-29시즌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8골을 터뜨린 선수였지만 첼시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골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첼시는 9,750만 파운드(약 1,544억 원)의 거액을 투자해 루카쿠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시작은 좋았다. 루카쿠는 EPL 초반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을 해소할 선수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리그 8경기 동안 침묵했다. 결국 루카쿠는 올 시즌을 EPL 26경기(선발16, 교체10) 8골로 마무리했다. 첼시가 지불한 이적료에 비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경기력만 문제가 아니었다. 논란도 있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뛰고 있음에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 도중 "내가 원했던 대로 인터밀란이 재계약을 제의했다면 난 지금 런던에서 당신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아마 밀라노에서 하고 있지 않았을까"라며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인터밀란 복귀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인터밀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비아신은 27일 자신의 SNS에 "루카쿠의 요청에 따라 선수 측 대표자는 인터밀란과 회담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있다. 현재 인터밀란은 파울로 디발라와 연결되고 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다. 현재 3년이라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거론되고 있다. 디발라가 합류하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딘 제코 등 기존 자원들이 잔류한다면 루카쿠의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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