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쇄신안 담긴 공동유세문 제안..윤호중 거부"

송락규 2022. 5. 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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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인천 집중유세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쇄신안이 포함된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7일) 페이스북 글을 올려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과적으로 (공동유세문 발표를) 거부당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쇄신안 발표 등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진행했다는 당내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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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인천 집중유세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쇄신안이 포함된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7일) 페이스북 글을 올려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과적으로 (공동유세문 발표를) 거부당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공동유세문에는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5대 쇄신 과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겉으로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국민 앞에 진실하지 못한 자세라 생각했다“며 ”불가피하게 인천 집중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고 차를 돌렸다. 많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저의 쇄신 제안을 받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지원 유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오늘 저녁 인천 계양을 합동유세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쇄신안 발표 등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진행했다는 당내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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