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진행 원활..유권자 한 표 호소

◀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도내 24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습니다.

한때 투표소에는 긴 줄이 생기기도 했고 후보들도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 날, 투표소에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투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후보에게 시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정윤]
"전라북도를 젊은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이 찾아오고 조금 더 활성화 된 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표심 잡기 바쁜 후보들 역시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질책을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능력있는 인재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김관영 /민주당 도지사 후보] 
"지역을 위해서 일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꼭 투표해 주시기를 "

조배숙 후보는 힘 있는 정부 여당을 강조하며 한 표를 희망했습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지방선거기 때문에 선택지가 좀 많잖아요 후보자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사전투표율은 좀 높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거를 이기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거석과 천호성,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들도 투표장을 찾아 전북 교육을 바꿔줄 후보들에게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28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43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확진자는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와 성명이 적힌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가지고 오후 6시 반에서 밤 8시 사이에 투표장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