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러시아 外[새책]
푸틴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의 생애와 영향력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그래픽 논픽션. 영국의 그래픽 저널리스트 대릴 커닝엄은 냉전 말기 개혁 개방, 소련 해체 후 정경유착, 21세기 지정학적 분쟁 등 굴곡진 현대사를 통해 푸틴이 독재자로 등극하는 과정을 생생히 표현했다. 장선하 옮김. 어크로스. 1만7000원
전길남, 연결의 탄생
‘아시아 인터넷의 아버지’로 꼽히는 전길남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최초의 평전. 1982년 한국이 세계 두 번째로 인터넷을 연결한 국가가 된 쾌거의 중심에 전길남이 있었다. 재일한국인으로 NASA 엔지니어, 카이스트 교수 등을 거치며 새 길을 개척한 그의 삶을 소개한다. 구본권 지음. 김영사. 1만8800원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인류 역사 시초부터 미래까지 이어질 전쟁사를 담아냈다. 서구 중심적 전쟁사에서 탈피해 한나라부터 아시리아, 로마 제국부터 프랑스, 베트남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서의 전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보여준다. 제러미 블랙 지음. 유나영 옮김. 서해문집. 1만9500원
개벽의 사상사
우리 고유의 문명관이자 자생적인 변혁사상으로 재소환되는 ‘개벽’ 개념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큰 줄기를 파악한 책이다. 최제우, 한용운, 안창호 등 근현대 사상가들을 개벽파의 시각에서 탐구하며 이들이 마주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변혁기를 돌아본다. 강경석 외 지음. 창비. 2만2000원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과학기술학 저술가 김명진이 지난 150년간 과학을 주름잡은 세 행위자인 대학, 기업, 정부 사이의 변화무쌍한 관계의 역사를 통해 20세기 과학사를 다시 쓴다. 냉전 시기부터 이어져오는 국가와 과학의 관계,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과학에 대한 인식 등 변화의 흐름을 짚는다. 궁리. 2만원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부정선거라 생각했었다”···현장 보고 신뢰 회복한 사람들
- 국힘 박상수 “나경원 뭐가 무서웠나···시위대 예의 있고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 늙으면 왜, ‘참견쟁이’가 될까
-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이사장 해임 “모두 이유 없다”…권태선·남영진 해임무효 판결문 살펴
- 내란의 밤, 숨겨진 진실의 퍼즐 맞춰라
- ‘우리 동네 광장’을 지킨 딸들
- 대통령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과해요, 나한테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 돌진…70명 사상
- [설명할경향]검찰이 경찰을 압수수색?···국조본·특수단·공조본·특수본이 다 뭔데?
- 경찰, 경기 안산 점집서 ‘비상계엄 모의’ 혐의 노상원 수첩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