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사전투표 열기, 충북 첫날 투표율 10.89%
<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10.89%로, 4년 전 7회 지방선거 때보다 1.37%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들도 앞다퉈 사전선거에 동참하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투표소에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선거 당일 투표참여가 어렵거나, 투표 참여의지가 높은 유권자들입니다.
<인터뷰>최경선/청주시 사직동
"투표일 날 가족들이랑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사전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저희 가족들과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후보들도 앞다퉈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지역을 바꿀 희망이라며, 선거를 통해 당당히 심판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재봉/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유권자가)희망으로 바꿔주기를 기대하고. 그래서 시민들이 주권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서 사전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범석/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비전과 공약을 우리 시민 여러분에게 진정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당당한 심판을 받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충북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에 각 1곳씩 모두 154곳.
오후 6시에 마감된 충북의 첫날 투표율은 10.89%로, 전국 평균 보다 0.71% p 높았습니다.
4년 전 충북의 첫날 사전투표율 9.52% 보다는 1.37%p 높아진 것입니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내일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인터뷰>반정세/사전투표관리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하시고요, 격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나 서류를 준비해오시면 되시고 신분증도 같이 가져오시면 됩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선거때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후보들도 득표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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