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없애야 남북통일" 방화 협박 전화한 60대 남성

박수현 기자 2022. 5.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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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합천경찰서는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두 차례 문화재청에 전화해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인사는 A씨의 협박 전화에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고 안전 경비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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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합천경찰서는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두 차례 문화재청에 전화해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협박 전화번호를 파악해 광주에 거주하는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20분쯤 광주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없애야 남북통일이 된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해인사는 A씨의 협박 전화에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고 안전 경비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 탐방을 예약한 700명의 관람을 차례대로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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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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