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사회 시선에도 꿋꿋한 미혼모들..반성했다" [여기는 칸]

2022. 5. 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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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브로커'로 미혼모 역할을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브로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출연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은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할을 맡아 첫 상업영화 데뷔에 나선 바.

이에 그는 "엄마 역할은 처음이기도 했고, 또 결혼을 하지 않은 엄마 역할은 더더욱 처음이라 걱정이나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터놓았다.

이어 "그래서 저희 영화의 첫 시작점인 베이비 박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려 하고 공부했다. 미혼모들의 환경, 아이 키우는 고충, 그 노고들을 저는 아는 바가 많이 없더라. 그분들의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을 찾아보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에 시선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아이들 키우는 모습에 존경심도 생기고 반성도 하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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