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모드리치 "일본의 미우라처럼?"

조용운 2022. 5.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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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사'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까지 뛸까.

모드리치는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준비한다.

결승 진출의 원동력이었던 모드리치를 보며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모두 뛰었던 잉글랜드 출신의 스티브 맥마나만이 신기하게 물었다.

모드리치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모르겠다. 50살? 일본의 미우라처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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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도사'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까지 뛸까. 농담으로 현역 최고령 축구선수인 미우라 카즈요시(55, 스즈카 포인트게터스)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수상자답게 37세의 나이에도 건재한 모습을 과시한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서 핵심 미드필더로 뛰며 이번 시즌 출전한 44경기를 거의 선발로 소화했다. 체력 문제도 없고 기량은 더욱 무르익어 37세라고 보기 힘든 활약상을 펼쳤다. 최근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전반에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모드리치는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준비한다. 리버풀과 결승전을 앞둔 모드리치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결승 진출의 원동력이었던 모드리치를 보며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모두 뛰었던 잉글랜드 출신의 스티브 맥마나만이 신기하게 물었다.

'BT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맥마나만은 모드리치와 반갑게 인사한 뒤 "언제까지 그렇게 잘 뛸거냐"라고 물었다. 모드리치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모르겠다. 50살? 일본의 미우라처럼"이라고 답했다.

미우라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던 공격수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다. 올해로 55세인 미우라는 세미프로 성격이 짙은 일본 4부리그 JFL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그 경기에 나서 80분을 뛰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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