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더 줄인다..연말 16.3%서 5년뒤 14%로

김정범 2022. 5.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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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대체투자는 확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올해 말 기준 16.3%인 국내주식 비중을 2027년까지 14%로 축소하기로 했다. 반면 해외주식과 대체투자 비중은 각각 40.3%, 14.8%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27일 올해 세 번째 기금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2027년 5개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기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5년 단위의 기금운용 목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기금운용 전략을 짠다.

국민연금은 전체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2027년까지 6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2027년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40.3% △국내채권 22.9% △해외채권 8.0% △대체투자 14.8%다.

올해 말 기준 16.3%인 국내주식 비중을 2027년까지 14%로 축소하는 대신 해외주식 비중은 27.8%에서 40.3%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3~2027년 5년간 연목표수익률 5.4%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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