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리버풀 FW "나는 맨유와 계약 했었다"

최대훈 2022. 5.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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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당시를 회상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뻔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인터뷰를 이어나가던 마네는 리버풀 이적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네는 "나는 정말로 맨유에서 뛸 뻔했다. 맨유와 계약을 했고, 모두가 동의했다. 모든 준비가 된 상황이었으나 '나는 리버풀로 가길 원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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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잉글랜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당시를 회상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뻔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캐러거가 마네와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캐러거는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마네를 찾았다.

인터뷰를 이어나가던 마네는 리버풀 이적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네는 “나는 정말로 맨유에서 뛸 뻔했다. 맨유와 계약을 했고, 모두가 동의했다. 모든 준비가 된 상황이었으나 ‘나는 리버풀로 가길 원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마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전화해 그를 설득한 내용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네는 “클롭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나를 영입하려 했으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내가 괜찮다고 하자 클롭은 ‘나는 이제 리버풀에서 너를 원해’라고 말했고 나는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커다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마네가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고 설득했다. 마네는 “클롭 감독은 내게 어떤 포지션을 원하냐 물어 나는 왼쪽 윙어 포지션을 선호한다고 했다. 쿠티뉴가 그 포지션에 있어 난색을 표하자 나는 기꺼이 오른쪽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마네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클롭 감독의 지시에 따라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했다. 이번 시즌 루이스 디아스의 합류로 갑작스레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겼음에도 더욱 위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마네는 이러한 멀티 포지션에 대해 “하나의 포지션에서 뛴다면 더욱 발전한 자신을 볼 수 있겠지만, 팀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깨닫게 된다”라고 모범적으로 답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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